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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THE ROUNDUP] 영화후기_실화바탕_시리즈의 두번째(스포주의)

by 유딘이뿅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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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거리

가리봉동 소통 작전 4년 뒤인 2008년, 금천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정신질환자 한 명이 칼을 들고 인질극을 펼치고 있는데 마석도가 이를 제압하며 영화는 시작된다. 금천 경찰서 강력반에 근무 중인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은 베트남에서 강도 삼인 방중 한 명이 자수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용의자를 인도해오는 임무를 맡게 된다. 휴양을 하러 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착한 베트남에서 용의자(종훈)을 심문하며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그곳에서도 진실의 방을 만들어 종훈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대략적으로 알게 된다. 강해상과 함께 최용기(대부 업체 사장의 아들)을 납치해 돈을 받으려 했으나 생각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던 중 최용기가 차에서 도망치게 되고 그를 따라가다가 결국엔 강해상이 최일구와 삼인 방중 한 명인 기백을 죽이고 장소를 옮겨 이들을 매장한 후 팔을 잘라 최일구의 가족들에게 돈을 요구한다. 사건을 알게 된 석도와 전일만은 종훈과 납치 사건을 같이 시행한 종두를 찾으러 가는데 종두는 이미 죽어있었다. 종두가 죽었다는 것을 종훈에게 말해주고 다시 알게 된 내용으로 석두는 용기의 시신을 찾게 되고 이에 본격적으로 강해상을 찾기에 돌입한다.

한편, 숙소로 돌아온 강해상. 용기의 아버지가 보낸 킬러들이 숙소에 잠입해 있고 이를 눈치챈 강해상은 킬러들을 모두 쓸어버리고 최춘배(용기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 그를 자극한다. 다른 곳을 털어 강해상의 위치를 알게 된 마석도와 전일만은 해상의 숙소로 향하고 거기서 해상과 마주쳐 몸싸움을 벌이다가 전일만은 부상을 입게 된다. 석도를 이기지 못하겠다고 판단한 해상을 그곳에서 도주하게 되고 한국으로 향한다. 해상이 한국으로 향한 것을 알게 된 석도는 일만과 함께 베트남에서 기꺼이 한국으로 강제추방을 당한다.

한국에 도착한 마석도와 전일만은 죽은 줄만 알았던 장이수를 찾아가 밀항선 루트를 알게 된다. 그날 밤, 해상을 최춘배를 찾아가 납치를 한 후 그의 아내인 김인숙을 협박한다. 협박을 당한 김인숙은 경찰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장이수를 운전기사로 두고 미끼 작전에 돌입한다.

작전 중 오 형사는 최춘배를 찾고 데리고 나가는 과정에서 해상에게 부상을 당하게 되고, 장이수는 돈을 가지고 밀항을 하려 하나 (이것도 다 사정이 있음) 해상과 마주치고 돈을 빼앗긴다. 버스를 타고 가던 강해상은 동선을 파악 중이던 마석도와 결국 마주하게 되고 “돈 필요해? 5 대 5로 나눌까? 누가 5야”라는 명대사를 남기며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된다.

1편보다는 좀 더 손쉽게 제압된 강해상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2.총평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의 타이틀을 얻은 만큼, 영화계를 다시 일으킬 시작점을 끊은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현지 로케이션이 완전히 무산되어 국내에서 100% 세트를 짓고 CG를 덧입혀 영화를 제작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이질감 없이 불편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죽은 줄 알았던 장이수가 돌아와 국제결혼, 흥신소를 차려 마석도와 함께 사건을 이끌어가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범죄 도시 1은 청불 영화였던 반면, 범죄 도시 2는 15세 관람가 등급으로 잔인한 영상이 많지만 적당한 선을 지켜가며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2012년 국내 카지노 카지노 사장의 아들이 한국인 범죄자들에 의해 필리핀에서 살인 후 암매장 당한 사건과, 2007년 국내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김종석, 김성곤, 최세용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저지른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 납치 살인사건’을 적절하게 섞어 스토리를 제작한 작품이며 그것이 알고싶다로 잘 알려져 있는 사건이다.

 

3. 정보

2022년05월18일 / 시리즈물 2화

2024년 기준 시청가능 OTT 는 네이버 시리즈온, 왓챠, 디즈니 플러스, 쿠팡플레이 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이상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장르 : 범죄, 액션 이다.

러닝타임은 106분 이다.

출연진은 마동석(마석도), 손석구(강해상), 최귀화(전일만), 박지환(장이수), 허동원(오동균), 하준(강홍석), 정재광(김상훈), 남문철(최춘백), 박지영(김인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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